[부산 광안리]르뱅쿠키 맛집_도로시베이커리 카페

친구들과 부산 빵 맛집 찾아 떠난 카페투어 여행때 빈티지 레터링케이크가 예뻐서 찾아가게 된 광안리 금련산역 근처에 위치한 도로시베이커리. 예쁜 비주얼과 고급진 맛을 잊지 못해 부산 갈때마다 꼭 방문하는 최애 부산 광안리 카페 맛집 중 하나가 되었어요!

 

부산 광안리 카페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눈에띄는 도로시베이커리^^ 알록달록한 외관과 밖에 떡하니 그려져있는 가게 마스코트 덕분에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어요. 금련산역에서는 도보로 10분-15분정도 걸리지만 광안리 해수욕장이 코앞이라 광안대교 보러 갈 때 방문하기에 좋아요.

 

 

 도로시베이커리는 부산 빵 맛집 답게 계절별로 주력 메뉴가 바뀌어서 갈 때 마다 새로운 메뉴를 맛 볼 수 있답니다.

작년엔 마카롱과 브라우니가 메인 메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얼마전부터는 아메리칸쿠키가 주력 메뉴가 되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르뱅쿠키를 뉴욕까지 가지 않아도 광안리 카페에서 맛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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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어오레오 쿠키(3,500원) / 소보루 흑임자 쿠키(3,500원) / 레드벨벳 크림치즈 쿠키(3,500원) / 다크 초콜렛 피넛버터 쿠키(3,500원) / 오트밀 레이즌 쿠키(3,500원) / 다크 초콜릿 월넛 쿠키(3,500원) /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쿠키(3,500원) / 뉴욕 르뱅쿠키(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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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크림치즈 쿠키는 겨울 시즌 한정 메뉴라고 하네요^^
시그니처 메뉴인 뉴욕 르뱅쿠키와 스모어오레오쿠키는 꼭꼭꼭 먹어봐야 할 맛! 빵 맛집답게 존맛인건 금방 품절이 되어버리니 매장에 재고가 남아있다면 하나는 카페에서 먹고 가고 하나는 포장해 가시길 추천해요!! 그만큼 꿀맛이거등요^^

 

아메리칸쿠키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모어오레오쿠키! 뉴욕 르뱅쿠키도 존맛이지만 매장에서 먹고갈 땐 스모어오레오쿠키를 이길수없지. 매장에서 먹고간다고 하면 이렇게 따뜻하게 뎁혀서 제공이 되는데 이게 진짜 레알 꿀맛이랍니다. 다르게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ㅠㅠ♥ 위의 마시멜로가 녹아서 쫀득한 식감이 되서 입 안 가득 달콤쫀득 행복해지는 맛이에요. 이래서 부산 광안리 카페는 따로 갈만한곳 안 찾아보고 도로시베이커리로 가게되요.

갈 때마다 품절이거나 하나밖에 안남아있어서 쟁여오질 못했었는데 이날은 럭키하게 두개 남아있어서 하나는 매장에서 바로 먹고 하나는 아메리칸쿠키 좋아하는 엄마 드리려고 포장해왔지요!

 

 

광안리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날 좋을 때 광안리 카페에서 디저트나 음료 테이크아웃 해서 피크닉 가는 사람들을 종종 봤는데 도로시베이커리에 들러서 달달구리들과 피크닉 소품사기에 딱이에요. 저번에 왔을 땐 몇 가지만 있었는데 디자인초부터 케이크 토퍼, 꼬깔모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어요. 진짜 그만큼 피크닉 허시는 분들이 많은가봅니다.
저도 사실 처음 도로시베이커리를 찾게된 계기가 친구들과 해변에서 예쁘게 피크닉 차려놓고 사진찍고 놀려고 이것저것 사러 간거였었는데 하필 그날 폭풍우가 몰아쳐서 피크닉이 무산 됬었다는 슬픈 전설이....어쨋든, 낱개로도 구매가능하니 내가 사고싶은 조합으로 골라 살 수 있어요. 가격대는 1,000원부터 다양하니 취향에 맞는 예쁜거 겟 해 봅시다.

 

 

 

 

이번에 업어온 귀여온 아이들^^ 초를 구입하면 성냥은 서비스! 곧 있을 친구 생일때 케익이랑 함께 줄 예정이랍니다.

 

 

 초코 레터링케이크 (컵케이크 사이즈) 각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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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보니 따끈따끈한 초코컵케이크들이 등장했어요. 누군가 1000일 기념으로 3개 세트로 주문 했나봐요.
한참 연애하던 시절엔 이런 예쁜 개인 베이커리도 없고 조각 케이크도 어딘가 별로여서 홀케이크만이 선택지이던 때였는데, 기념일에 케이크를 사면 꼭 한 두 조각만 먹고 처치 곤란되서 돈 아까워 하면서 버리게 됐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서도 케이크는 포기 못하니까 다음에 또 사고ㅋㅋㅋ) 컵 케이크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은 크기인거같아요. 게다가 나만을 위해 맞춤제작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작년에 친구들과 부산 카페투어 했을 때, 폭풍우가 몰아쳤던 바로 그날 ㅋㅋㅋ  그땐 너무 지치고 배불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저녁에 예쁜 광안대교를 보며 먹어치운 초코빵들이에요. 지금보니 다 초코네요ㅋㅋ 초코는 사랑이쥬♥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케이크와 컵케이크는 크기와 모양의 차이일뿐 동일한 반죽이래요. 사진엔 (이미 다 먹어서) 없지만 더블치즈 마카롱도 대존맛! 근데 이제 마카롱은 안 만드신다고 해서 맴찢.. 이때만해도 르뱅쿠키 출시전이라 빵st들만 잔뜩 샀었어요ㅎㅎ

 

 

컵케이크에 이어 맞춤케이크 등장. 주문들어온건디 픽업 오기전에 쇼케이스에 진열해두신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예쁜 맞춤케이크 구경했네요^^ 인스타로만 보던 레터링케이크 실물 영접하니 영롱...♥ 쿠키에 정신팔려서 그렇지 원래는 빵 맛집이었지 참.

강렬한 색감의 빈티지케이크들이 대세던데 도로시베이커리의 알록달록 발랄한 분위기와 찰떡! 그냥 케이크 받는것도 기분 좋지만 이렇게 맞춤케이크를 받으면 진짜 행복하겠쥬..? 의미도 있고 사진 찍어 놓으면 나중에 그날을 추억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어딘가 매장이 좀 넓어진 것 같았는데 테이블이 하나 더 생겼네..? 가방 또 자리에 던져두고 구경하다보니 뒤늦게 깨달았아요ㅎㅎ

 

 

알록달록 예쁜 가게에 맛있는 쿠키들이 한가득해서 생각만 해도 행복해져유..♥ 부산 여행이 기다려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되어버린 르뱅쿠키 맛집, 부산 광안리 카페 도로시베이커리.

 

오늘의 전리품^^ 생일은 아니지만 혼자 숙소에서 먹으려고 업어온 레터링 초코컵케이크, 남편 선물을 빌미로 쟁여놓고 먹으려고 산 아메리칸쿠키 세트, 엄마 드리려고 산 스모어오레오쿠키와 뉴욕 르뱅쿠키 그리구 귀요미 생일 초들. 가게에 남아있던거 내가 거의 싹쓸이해 온 것 같아서 사장님께 약간 죄송했지만ㅋㅋㅋ 가족들에게 맛난거 먹일 생각에 흐뭇해집니다^^

 

 

부산 광안리 카페 도로시베이커리에서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르뱅쿠키같은 아메리칸 쿠키들은 스토어팜으로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니 코로나 걱정없이 언제든지 먹을수 있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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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베이커리 @dorothy_bakery_shop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21번길 70 1층 102호

월-토 12:00~18:00

부산 금련산역 1번출구 도보 약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