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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 카페

[제주도 카페 추천] 귀여운 굿즈 맛집♥ 아라동 우스 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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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의 어느날 혼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제주도엔 뜻밖의 추위와 강풍이 습격해서 한껏 부풀어 있던 야외

스케쥴들이 틀어져버버린 탓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숙소 주변 카페를 폭풍 검색하게 됐어요. 인스타 무한 검색 하던 중 심장어택 당해서 숙소로 향하던 중에 캐리어 끌고 곧바로 달려간 귀여운 카페, 제주도 아라동의 굿즈 맛집 우스커피! 제주도에서 찾은 초 귀여운 카페, 우스커피 소개드려요!

 솔직히, 우스 커피 다녀오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았어요. 우스가 위치한 대원길49을 지도에 검색해보니 인적 드문곳에 위치해 보였어요. 렌터카를 하지 않고 뚜벅이로 제주 여행하던 중이었는데 서귀포시에서 제주시에 있는 숙소 근처까지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그나마 가까운 정류장에 하차하고 우스까지 가는 버스를 찾아봤는데 배차 간격+가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자칫 잘못했다간 마감 시간때문에 허탕 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몰라 발이 동동..버스 정류장에 서있는데 초 귀여운 우스의 핑크색 에코백을 든 분을 포착해서 또 한번 발이 동동..결국 큰 맘 먹고 바로 택시!

 

제주도에서 뚜벅이로 여행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버스 배차 간격이 서울보다 길기 때문에 여행 일정 짤 때 꼭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고려해야 해요. 제주도에 많이는 아니지만 몇 번 가보았지만 뚜벅이 여행은 처음이었던지라 내가 간과했던 부분이었어요. 렌터카비 아끼자고 뚜벅이를 자초했지만 결국엔 택시비로 교통비 탕진^^

 

[제주도 카페 추천] 귀여운 굿즈 맛집♥ 아라동 우스 ours ::: 외부 & 내부 전경

 택시 덕분에 편하게 왔지만 시내에서 꽤 많이 들어와서 도착하기도 전에 돌아갈 길이 걱정되긴 했지만 일단 귀여운 우스의 입구를 영접하게 되니 걱정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시크한 듯 뚱한 표정 짓고있는 곰돌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짐작했겠지만 ours는 불어로 '곰'이라는 뜻이랍니다.

 

제주도 아라동 우스 카페 안은 소박했어요. 과하게 꾸미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신경 쓰지 않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딱 친구와 편하게 수다 떨며 머물다 가기 좋은 느낌의 공간.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북적거리진 않겠다 싶었는데 내가 들어왔을 때만 해도 만석이었는데 마감시간이 다가오니 한산해졌어요..

 

[제주도 카페 추천] 귀여운 굿즈 맛집♥ 아라동 우스 ours ::: 메뉴

곰돌이 마들렌 2,500원, 쿠키 2pc 1,500원, 베리 쿠키슈 5,000원, 발로나 초코케이크 5,500원, 타르트 5,500원

 

 마감시간 얼마 안 남겨놓고 도착한지라 베이커리류가 많이 남아있진 않았어요. 곰돌이 모양 마들렌이 먹고싶었지만 솔드아웃.. 토마토 바질 에이드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추위에 한참 떨다 온지라 패스. 다른 메뉴들도 있었지만 제주도 아라동 카페까지 온 목적은 사실 굿즈를 사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식음료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굿즈로 발길을 돌렸어요.

 우스 마스코트 원형 1,500원, 하트 2,500원, 손거울 3,500원, 엽서 초록이 2,000원, 엽서 빨강이 1,000원, 텀블러 18,000원, 스티커 2,500원, 파우치 

 

제주도 아라동 카페 우스 마스코트에서 이미 취저 당해서 왔지만 굿즈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이 휘둥그레.  요즘 카페들에서 흔히들 굿즈 판매하긴 하지만 여기 만큼 뭔가 만족스러운 굿즈를 찾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우스의 캐릭터와 컬러 콤비네이션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지만 결정장애자는 정말 고통스럽다 휘유

왼쪽의 소쿠리에 든 아이들은 뺏지, 손거울, 자석. 빨간 하트로 된 발그레 곰 그림 뺏지가 갖고 싶었지만 갖고싶은건 꼭 없댜.. 어떤걸 살까 한참 뒤적뒤적 거리고 겨우 골랐다. 제 픽은 빨간 하트 자석♥

5,000원 이상 구매시 우스 커피의 마스코트가 그려진 핑크 쇼핑백에 담아 준답니다. 제방 방문에 아직도 걸려있어요^^ 볼때마다 귀염귀염

 

제주도 아라동에서 모셔온 귀하신 분들- 사고 싶었던 뺏지는 못 샀지만 대신 우리 집 문에 붙여놓는 여행지 자석 컬렉션에 합류시킬 귀요미 하나와, 큼지막한 크기의 파우치를 업어왔어요. 파우치는 여행 다닐 때 슬리퍼나 속옷등을 넣고 다닐만큼 넉넉한 크기라 유용해요. 근데 함정은 1월 이후로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갔다는거죠...ㅠㅠ 3월이 다 가고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우스가서 귀여운 곰돌이 마들렌과 토마토 바질 에이드 먹을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제주도 아라동 카페 우스, 굿즈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땅땅땅!

 

[제주도 카페 추천] 귀여운 굿즈 맛집♥ 아라동 우스 ours ::: 위치 및 영업시간

우스 커피@ours_jeju

제주 제주시 대원길49 Ours

평일 12:00-18:30, 주말 12:00-20:00, 화요일 휴무

주차 가능, 반려 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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