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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여행 계획중이라면 가볼만한 곳_양구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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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어딜가나, 수도권을 벗어난다고 해도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에요. 평소엔 정말 일-집-일-집만 반복하고 있다가 얼마 전 시댁인 강원도 양구를 갔는데 속이 탁 트이고 너무 좋았어요. 우리 나라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적은 곳,  코로나를 피해 강원도 양구 여행 가볼만한곳, 양구수목원 소개해드려요.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_ 양구수목원 ::: 위치 및 영업시간, 관람료

 

 

위치: 강원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 310번길 169

영업시간: 매일 9:00 - 18:00 (설날, 추석 당일은 13:00부터 관람 가능), 매주 월요일 휴무, 1월1일 휴관

관람료: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65세 이상, 만6세미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

  *50% 감면: 양구군민, 호수문화관광권역 주민(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인제군), 기초생활수급자

   30% 감면: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만 19세미만 3인이상), 5.18 민주유공자,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발급자, 특수임무유공자

  **감면 해당자이신 분들은 신분증 또는 증명서를 꼭! 제시해야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_ 양구수목원 ::: 방문기

강원도 양구수목원은 DMZ 휴전선 인근에 위치해 있어요. 식물원이 위치해 있는 대암산에는 우리나라가 람사르협약에 가입하면서 최초로 등록한 습지, 용늪이 있어서 식물원의 가치가 아주 높다고 해요. 뿐만아니라 우리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보전과 증식을 통해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양구수목원, 꽤나 크답니다. 이 수목원 안에 가볍게 산책하고 바람쐴 수 있는 산책로와 DMZ야생동물생태관 그리고 DMZ야생화생태분재원까지 크게 세곳으로 되어있어요. 시부모님께서 바람쐬로 가자시길래 별 생각없이 쫄래쫄래 따라나섰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에 한번 놀라고 은근 구경하는 재미가 또 있어서 놀랐었답니다. 스크롤압박이 우려되어ㅋㅋ 이번 포스팅에는 양구수목원에 대한 사진만 올릴께요. 

아무래도 야생이다보니 자연보호가 강조되는 곳입니다. 음주, 흡연, 취사는 절대 금물! 쓰레기도 꼭꼭 쓰레기통에 버리기! 

 

예쁘게 줄지어 있는 바람개비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양구수목원 온실이 나와요. 길 양쪽에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잘 나와요. 언덕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으니 거동이 불편하신분이나 유모차도 어렵지않게 오르실 수 있어요. 길도 아주 잘 닦여있답니다.

햇볕이 아주 잘드는 온실. 그래서 강원도 겨울여행 중에 추위를 피해 쉬엄쉬엄 구경하기 좋답니다. 구석구석 놓인 예쁜 분재들 보는게 은근 재미졌어요. 어떻게 큰 나무를 이렇게 미니어처마냥 옮겨놨을까 아주 신기하더라구요.

 

양구수목원 온실에서 나와 다시 바람개비 길 따라 쭉- 가다 보면 피크닉광장으로 가게되요. 분수대와 방방,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같은 곳인데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 놀리거나 피크닉 하시기에 좋아요.

 저도 보는것 만으로도 신났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요ㅎㅎ 분수대도 얄궂지 않고 꽤나 컸어요. 흡사 에*랜드에서 볼 법한 크기? 무대와 좌석도 있는걸 보아하니 이곳에서 행사같은 것도 많이 했었나보네요.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양구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여기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어요! 놀이터 규모가 꽤 커서 아이들이 아주 신명나게 놀겠더라구요. 곳곳에 앉을 수 있도록 버섯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엄마아빠들은 버섯에 앉아 쉬시면 되겠어요 ㅎㅎㅎ 사진 찍기에도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추억 남기기에 좋을거같아요. 

뜻밖에 경치도 너무 좋았어요. 양구수목원 뒷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암산의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 원래는 대암산 생태 탐방로를 통해 산에 오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때문에 산에 오르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시부모님 말씀으론 산이 그리 높지 않아 가볼만 하고 경치가 정말 좋아서 그걸 보여주고 싶어서 데려왔다며 아쉬워하셨어요 ㅎㅎ

원래는 대암산에서 먹으려고 싸온 도시락이지만 아쉬운대로 버섯들 사이에서 피크닉을 벌였어요^^ 자연속에서 먹으니 정말 꿀맛! 남은 쓰레기는 집으로 다시 가져가는 센스:-) 사실은 김치빼고는 싹싹 다 먹었다는 건 안비밀ㅋㅋ

맛있는 도시락을 해치우구 다시 산책길따라 나섰는데 길 이름이 소지섭길ㅋㅋㅋ 내가 아는 소지섭님은 아니겠지만 괜히 반가웠네요 ㅋㅋㅋ 

길목 중간중간에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들이 있어요. 장소에 놓여있는것 마다 조금씩 다르니 심심할 틈 없어요. 센스있게 손소독제도 구비되어있답니다.

 

이 이후로도 산책로가 쭉 이어져서 DMZ야생동물생태관 그리고 DMZ야생화생태분재원까지 이어집니다. 양구수목원만 둘러보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정말 산책만 가볍게 한다면 30분 이내에 다 둘러보실 수 있어요. 자연을 만끽하며 바깥바람 쐬면서 기분 전환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강원도 겨울여행 중에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곳이랍니다.

 

입장료내고 들어왔으니 양구수목원만 보고 돌아가기 보다는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생태분재원까지 관람하고 가는게 훨씬 좋겠죠? 전부 다 둘러보는데에는 걷는 속도나 관람 시간에 따라 1시간-2시간정도 소요되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양구수목원에서 이어지는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분재원은 아래 글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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